메인보드 확인 방법 - 윈도우10, 윈도우11 메인보드 모델명 보는 법과 확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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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를 새로 설치하거나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때, 또는 CPU나 램을 업그레이드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 메인보드 모델명입니다. 그런데 막상 확인하려고 하면 어디서 봐야 할지 몰라 컴퓨터 본체를 열어봐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메인보드 정보는 윈도우 기본 기능만으로도 1분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윈도우10과 윈도우11에서 프로그램 설치 없이 메인보드를 확인하는 방법부터, 더 자세한 정보를 보여주는 확인 프로그램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메인보드 확인 방법 한눈에 보기

방법 설치 특징
시스템 정보 (msinfo32) 필요 없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제조사, 모델명, 바이오스 버전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명령어 (PowerShell, CMD) 필요 없음 시스템 정보에 모델명이 안 나올 때, 정보를 복사해서 붙여넣어야 할 때 편합니다.
바이오스(UEFI) 화면 필요 없음 윈도우가 부팅되지 않을 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PU-Z 무료 프로그램 메인보드 모델명과 칩셋, 바이오스 정보를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가장 많이 쓰는 확인 프로그램입니다.
HWiNFO 무료 프로그램 메인보드뿐 아니라 컴퓨터 전체 부품 정보를 가장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메인보드에 적힌 모델명 본체 열기 리비전(버전)까지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시스템 정보로 메인보드 확인하기 (가장 쉬운 방법)

윈도우10과 윈도우11 모두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in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엽니다.
  • msinfo32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 시스템 정보 창이 열리면 왼쪽에서 시스템 요약이 선택된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 오른쪽 목록에서 베이스보드 제조업체, 베이스보드 제품, 베이스보드 버전 항목을 찾습니다.

여기서 베이스보드가 메인보드를 뜻합니다. 베이스보드 제품에 나오는 이름이 메인보드 모델명이고, 바로 위쪽의 BIOS 버전/날짜 항목에서 현재 바이오스 버전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작 메뉴 검색창에 "시스템 정보"를 입력해서 열어도 됩니다.

참고로 윈도우 설정 앱의 시스템 → 정보 화면에서는 CPU와 램 용량은 보이지만 메인보드 모델명은 나오지 않습니다. 메인보드를 확인하려면 설정 앱이 아니라 시스템 정보 창을 열어야 합니다.

2. 명령어로 메인보드 확인하기

시스템 정보에서 모델명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정보를 복사해서 다른 사람에게 보내야 할 때는 명령어가 편합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10과 윈도우11에서 쓰는 명령어가 다릅니다.

윈도우11 - PowerShell 사용

윈도우11 최신 버전에서는 예전부터 쓰던 wmic 명령어가 기본으로 꺼져 있어서, 입력하면 "인식되지 않는 명령"이라는 오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윈도우11에서는 PowerShell 명령어를 쓰는 것이 확실합니다.

  • Win + X를 누르고 터미널을 선택합니다.
  • 아래 명령어를 붙여넣고 Enter를 누릅니다.
Get-CimInstance Win32_BaseBoard | Select-Object Manufacturer, Product, Version, SerialNumber

Manufacturer는 제조사, Product는 모델명, Version은 보드 버전, SerialNumber는 일련번호입니다.

윈도우10 - 명령 프롬프트 사용

윈도우10에서는 명령 프롬프트의 wmic 명령어가 그대로 동작합니다.

  • 시작 메뉴 검색창에 cmd를 입력해 명령 프롬프트를 엽니다.
  •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wmic baseboard get manufacturer,product,version,serialnumber

윈도우10에서도 위의 PowerShell 명령어가 똑같이 동작하니, 두 운영체제를 함께 쓴다면 PowerShell 명령어 하나만 기억해두는 것이 편합니다. 윈도우10은 Win + X를 누르고 Windows PowerShell을 선택하면 열 수 있습니다.

3. 바이오스(UEFI) 화면에서 확인하기

윈도우가 부팅되지 않거나 프로그램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바이오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메인보드는 바이오스 첫 화면에 모델명과 바이오스 버전을 표시합니다.

  • 컴퓨터를 켤 때 키 누르기: 전원을 켜자마자 Delete 키나 F2 키를 연타하면 바이오스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제조사에 따라 F10, F12인 경우도 있습니다.
  • 윈도우10에서 들어가기: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복구 → 고급 시작 옵션의 지금 다시 시작을 누른 뒤,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UEFI 펌웨어 설정을 선택합니다.
  • 윈도우11에서 들어가기: 설정 → 시스템 → 복구 → 고급 시작 옵션의 지금 다시 시작을 누른 뒤,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UEFI 펌웨어 설정을 선택합니다.

요즘 컴퓨터는 부팅 속도가 너무 빨라서 키를 누를 틈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윈도우 설정에서 들어가는 방법이 확실합니다.

4. CPU-Z로 메인보드 확인하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메인보드 모델명뿐 아니라 칩셋과 바이오스 정보까지 한눈에 정리해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은 무료인 CPU-Z입니다.

  • CPU-Z 공식 홈페이지(CPUID)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거나, 설치가 필요 없는 압축 버전을 받아 실행합니다.
  • 프로그램이 열리면 위쪽 탭 중 Mainboard를 누릅니다.
  • Manufacturer에 제조사, Model에 모델명이 표시됩니다.
  • 아래쪽 Chipset과 Southbridge에서 칩셋 정보를, BIOS 항목에서 바이오스 버전과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PU-Z는 메인보드 외에도 CPU, 램 종류와 속도, 그래픽카드 정보까지 탭별로 보여줘서, 업그레이드를 계획할 때 한 번에 확인하기 좋습니다.

5. HWiNFO로 자세하게 확인하기

메인보드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무료 프로그램 HWiNFO를 쓰면 됩니다.

  • HWiNFO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실행합니다.
  • 시작 화면에서 Summary-only를 체크하고 실행하면 컴퓨터 전체 사양이 한 화면에 요약되어 나타납니다. 여기서 Motherboard 항목에 모델명과 칩셋이 표시됩니다.
  • 체크하지 않고 실행하면 왼쪽 목록에서 Motherboard를 선택해 지원하는 메모리 슬롯 수, 확장 슬롯, 바이오스 정보 등 세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HWiNFO는 메인보드 온도와 전압, 팬 속도 같은 센서 정보까지 보여줘서,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 때 원인을 찾는 데도 많이 쓰입니다.

6. 그 밖의 확인 프로그램

  • HWMonitor: CPU-Z를 만든 CPUID의 프로그램으로, 실행하면 목록 맨 위에 메인보드 모델명이 나오고 온도와 전압을 함께 보여줍니다.
  • Speccy: 컴퓨터 사양을 한 화면에 보기 좋게 정리해주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업데이트가 오랫동안 멈춰 있어서 최신 부품은 정확하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메인보드 제조사 프로그램: ASUS의 Armoury Crate, MSI의 MSI Center, 기가바이트의 GIGABYTE Control Center처럼 제조사 전용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면 그 안에서도 모델명과 바이오스 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본체를 열어 메인보드에서 직접 확인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메인보드에 인쇄된 모델명을 직접 보는 것입니다. 보통 그래픽카드를 꽂는 슬롯 근처나 램 슬롯 옆, 메인보드 가장자리에 큰 글씨로 모델명이 적혀 있습니다. 컴퓨터를 조립할 때 받은 메인보드 상자가 남아 있다면 상자 옆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체를 열 때는 반드시 전원 코드를 뽑고, 손에 남은 정전기를 금속 부분에 닿아 없앤 뒤 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전에 꼭 확인할 것: 리비전

같은 모델명이라도 리비전(Rev 1.0, Rev 1.1 등)에 따라 바이오스 파일이 다른 메인보드가 있습니다. 리비전이 다른 바이오스를 설치하면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기 전에는 모델명과 리비전이 제조사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항목과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

리비전은 시스템 정보의 베이스보드 버전이나 명령어 결과의 Version 항목에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제조사에 따라 정확하지 않게 표시되기도 합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메인보드에 인쇄된 표시나 상자에 붙은 스티커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브랜드 PC나 노트북은 이렇게 확인하세요

삼성, LG 같은 브랜드 PC나 노트북은 메인보드 모델명이 "To be filled by O.E.M." 같은 문구로 나오거나, 일반 판매용이 아닌 제조사 내부 코드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메인보드 모델명으로는 드라이버나 바이오스를 찾기 어렵습니다.

대신 시스템 정보 창의 시스템 모델 항목이나 본체·노트북 바닥에 붙은 스티커에서 제품 모델명을 확인하고, 그 모델명으로 제조사 고객지원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와 바이오스를 찾는 것이 정확합니다.

메인보드 모델명으로 알 수 있는 것

메인보드 모델명에는 칩셋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인텔용은 Z790, B760, H610처럼, AMD용은 X670, B650, A620처럼 칩셋 이름이 모델명 앞부분에 붙습니다. 대체로 앞 글자가 Z나 X인 칩셋은 오버클럭 같은 고급 기능을 지원하는 상위 제품, B는 중급, H나 A는 기본 기능 위주의 보급형입니다.

모델명을 확인했다면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델의 CPU 지원 목록과 메모리 호환 목록(QVL)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CPU를 바꾸려는데 메인보드가 지원하는지, 어떤 램을 사야 하는지 확인할 때 가장 정확한 기준이 됩니다.

정리하면, 윈도우10과 윈도우11 모두 Win + R → msinfo32로 시스템 정보를 열면 프로그램 설치 없이 메인보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령어로 확인할 때는 윈도우11은 PowerShell 명령어를 쓰고, 칩셋과 바이오스 정보까지 깔끔하게 보고 싶다면 CPU-Z를, 컴퓨터 전체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HWiNFO를 쓰면 됩니다.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면 모델명과 함께 리비전까지 꼭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긴 논쟁은 쌍방이 다 옳지 않다는 증거. - 볼테르"

- 긴 논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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