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버리는 방법 -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보조배터리·단추형 건전지까지
리모컨, 시계, 도어락에서 빼낸 다 쓴 건전지를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려도 될까요? 정답은 안 됩니다. 건전지는 일반 쓰레기가 아니라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따로 버려야 합니다. 최근에는 종량제봉투에 섞여 버려진 건전지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처리시설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건전지 버리는 방법,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와 찾는 방법, 단추형 건전지와 보조배터리 같은 종류별 처리 방법, 버리기 전에 꼭 해야 할 안전 조치까지 정리했습니다.
건전지 버리는 방법 한눈에 보기
| 종류 | 버리는 곳 | 주의할 점 |
|---|---|---|
| 일반 건전지 (AA, AAA, 9V 등) | 폐건전지 수거함 | 종량제봉투·일반 재활용품에 섞지 않기 |
| 단추형(동전형) 건전지 | 폐건전지 수거함 | 크기가 작아 잃어버리기 쉬우니 테이프로 감싸 따로 보관 |
| 충전식 건전지 | 폐건전지 수거함 | 수명이 다한 충전지도 일반 쓰레기로 버리지 않기 |
| 보조배터리·스마트폰 배터리 | 2차전지 전용 수거함, 폐건전지함, 가전 매장 무상 수거 | 눌리면 화재 위험, 일반 쓰레기·재활용품 배출 금지 |
| 부풀거나 파손된 배터리 | 제조사 서비스센터 또는 지자체 문의 | 충전하거나 누르지 말고 가연물에서 멀리 두기 |
수거 방식은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처음 버리기 전에 거주지 구청이나 주민센터 안내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1.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리기
폐건전지는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전용 수거함은 보통 다음과 같은 곳에 있습니다.
-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입구나 로비에 수거함이 놓여 있는 곳이 많습니다.
- 구청, 시청 등 공공시설: 민원실이나 로비에 설치된 경우가 있습니다.
- 아파트 단지 분리배출장: 단지 안 재활용품 배출 장소나 1층에 폐건전지함이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건전지는 크기가 작아 무심코 버리기 쉬우니, 집에 작은 통을 하나 정해두고 다 쓴 건전지를 모아뒀다가 어느 정도 쌓이면 한 번에 수거함에 넣는 것이 편합니다.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찾는 방법
- 서울: '스마트서울맵'에서 가까운 폐건전지함과 2차전지 안전수거함 위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전국: 환경부의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이나 거주지 구청·주민센터(청소행정과)에 문의하면 배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독주택·빌라: 근처에 수거함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가까운 주민센터 수거함을 이용하거나 구청에 문의해 보세요.
2. 건전지를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이유
- 화재 위험: 종량제봉투 속 건전지가 다른 쓰레기와 함께 눌리고 부딪치면 열이 나거나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원순환시설에서 폐건전지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큰 화재가 잇따르면서, 서울시도 종량제봉투에 건전지를 섞어 버리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 환경오염: 땅에 묻거나 태우면 카드뮴, 수은, 망간 같은 유해물질이 나와 공기와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 자원 재활용: 따로 모아 처리하면 철, 니켈, 아연 같은 금속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3. 버리기 전에 꼭 하세요: 단자 절연과 안전 조치
- 단추형·리튬 건전지, 9V 건전지는 테이프로 감싸기: 여러 개를 한 통에 모아두면 +, - 단자가 서로 닿아 열이 날 수 있습니다. 투명 테이프나 절연 테이프로 단자를 가려 두면 안전합니다.
- 섞어서 보관하지 않기: 서로 다른 종류의 건전지를 금속 물건과 함께 한 주머니에 넣어 두지 않습니다.
- 액이 샌 건전지: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장갑을 끼거나 휴지로 감싸서 비닐에 담아 수거함에 넣습니다. 피부에 묻으면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눈에 들어갔다면 바로 씻은 뒤 병원에 가세요.
- 분해하거나 태우지 않기: 건전지를 뜯거나 불에 태우는 것은 위험합니다.
4. 보조배터리·충전식 배터리 버리는 방법
보조배터리나 스마트폰 배터리 같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반 건전지보다 화재 위험이 큽니다. 폐기물을 모으고 압축하는 과정에서 눌리거나 충격을 받으면 불이 날 수 있어서, 종량제봉투나 일반 재활용품에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
- 2차전지 안전수거함: 서울시는 2025년부터 보조배터리 같은 2차전지 전용 개폐형 안전수거함을 설치하고 있고,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단지, 공공시설 등 4,100여 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스마트서울맵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 폐건전지함: 안전수거함이 가까이 없다면 기존 폐건전지함에 배출해도 됩니다(서울시 안내 기준).
- 가전 매장·제조사 서비스센터: 매장이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거해 주는 곳도 있으니 배출 전에 확인해 보세요.
- 단자 감싸기: 단자가 드러난 보조배터리는 테이프로 감싸서 가져가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다면 (서울시 안내)
- 살짝 부푼 정도: 일반 배출해도 괜찮습니다.
- 내부가 눈에 보일 정도로 부푼 경우: 랩 등으로 잘 싸서 버립니다.
- 더 심하게 부푼 경우: 반찬통 같은 용기에 넣고 배터리가 잠길 만큼 물을 부은 뒤 수거함에 넣습니다.
- 직접 옮기기 위험한 정도: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SR센터)에 문의해 처리 방법을 안내받습니다.
부풀거나 파손되거나 액이 새는 배터리는 충전하거나 누르지 말고, 주변의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치운 뒤 제조사 서비스센터나 거주지 지자체에 처리 방법을 먼저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역마다 안내가 다를 수 있으니, 서울 외 지역은 거주지 지자체 안내를 따르세요.
5.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지자체 교환 사업
일부 지자체에서는 폐건전지를 모아 가져오면 새 건전지나 종량제봉투, 휴지 등으로 바꿔주는 보상 교환 사업을 해왔습니다. 고양시, 광주시, 대전 동구 등에서 이런 사업이 진행된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운영 여부와 교환 기준(수량, 교환 물품)은 지역과 연도에 따라 다르고 하지 않는 지역도 많으니, 거주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확인해 보세요.
건전지 버리는 방법 자주 묻는 질문
다 쓴 건전지는 어디에 버리나요?
주민센터, 구청, 아파트 단지 등에 있는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버립니다. 종량제봉투나 일반 재활용품에 넣으면 안 됩니다.
건전지를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안 되나요?
안 됩니다. 다른 쓰레기와 함께 눌리거나 부딪히면 화재가 날 수 있고, 건전지 속 유해물질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폐건전지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처리시설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단추형(동전형) 건전지는 어떻게 버리나요?
일반 건전지와 같이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립니다. 크기가 작고 여러 개를 모아두면 단자가 닿을 수 있으니, 테이프로 감싸서 따로 모아두었다가 배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조배터리는 어디에 버리나요?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품이 아니라 2차전지 전용 수거함, 폐건전지함, 가전 매장의 무상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서울은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단지 등에 안전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폐건전지 수거함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서울은 스마트서울맵, 전국은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이나 거주지 구청·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독주택이나 빌라는 가까운 주민센터 수거함을 이용하면 됩니다.
폐건전지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로 바꿔주나요?
일부 지자체에서 교환 사업을 운영한 사례가 있지만 모든 지역에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주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정리하면, 다 쓴 건전지는 종량제봉투에 넣지 말고 주민센터나 아파트 단지의 폐건전지 수거함에 따로 버려야 합니다. 단추형·리튬 건전지와 보조배터리는 단자를 테이프로 감싸서 모아두고, 보조배터리는 2차전지 전용 수거함이나 가전 매장 수거를 이용하세요. 부풀거나 파손된 배터리는 함부로 만지지 말고 지자체나 제조사에 먼저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 서울시와 언론 보도 등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수거함 위치와 배출 방법, 교환 사업 운영 여부는 지자체마다 다르고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거주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